[웹툰/웹소설] 재벌의 품격 리뷰.
0 0 2025-08-13 16:34:33
4 전국 300~

 

 

제목부터 양판소 느낌 물씬 나는 작품입니다.

내용도 재벌 빙의물입니다.

그러나 특이점은 보통 현판은 과거로 회귀나 빙의를 하는데 이건 미래로 빙의합니다

재계 서열 6위 그룹의 창업주가 죽구 나서 30년 후의 손자에게로요.

 

 

의외로 현판에서는 미래로 빙의하지 않는데(중세판타지에서는 종종합니다)

그 이유는 빙의나 회귀물의 특전인 앞으로 일어날 일을 알고 있다는 혜택이 없어지는거니까요.

그럼에도 미래로 회귀한 이유는 재벌창업주의 재능과 경험이 특전이라고 말하는 작품입니다.

 

당연히 과거회귀물에 비해 필력이 중요하집니다.

중세판타지만 해도 미래로 회귀해도 검술이나 마법에서 지존급으로 올라본 경험이 있어 다시 하는 건 쉽다라고 하지만

경영능령은 그렇게 수치로 나타나는 게 아니라 힘들죠.

주인공의 지능은 작가의 지능에 비례하기 때문에

재벌이 아닌 작가가 재벌창업주의 능력 글로 보여주는 게 절대 쉽지 않습니다.

 

이 작품을 추천하는 이유가 여기 있습니다

재벌집 막내아들의 진양철 회장보다 이 작품의 주인공이 보여주는 경영실력이 더 높다고 생각될 정도죠.

실제로 작품에서 정주영 회장이 주인공이 10년만 더 살았더라면 대한민국 경제가 달라졌을 꺼라고 말할 정도죠

 

경영물 자체에 대한 이해도는 기본이고, 사업의 비젼이나 M&A 시너지 효과 등이 그럴싸하게 보입니다.

보통 다른 작품들에서는 기존에 이뤄졌던 사건을 바탕으로 쓰기에 결과를 알수 있지만, 이건 가상이거든요.

 

예를 들면 재벌3세가 인사과에서 시작하는데, 사람의 특성에 대한 이해를 바탕으로 하는 문제를 해결해 나갑니다.

회장 아들이라는 걸 적절히 쓰면서 주위 사람들을 내 사람으로 만드는 것부터 시작하는 게 재미있습니다.

 

 

이전에 소개했던 "차라리 빌런..."의 서인하 작가님의 작품이라

다양한 작가님들 돌다 소개할려고 했는데

어쩌다 웹툰으로도 나와있길래(78화)까지 하루만에 정주행하고 추천합니다.

 

단점은 웹툰 중간에 그림체가 조금 바뀌는데 예민하신 분들은 거슬릴 수 있어요.

그리구 소설과 달리 웹툰에서는 여주의 매력이 떨어집니다.(소설에서도 매력이 넘치진 않지만요)

 

그래도 경영물 좋아하시는 분들이 보면 반드시 좋아할 작품이라고 생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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