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웹소설](현판, 멜로)"차라리 빌런으로 살겠다"



제목을 잘못지은 거 같은 "차라리 빌런으로 살겠다" 리뷰입니다.
한창 회기경영물에 빠져 있을 때 재벌의품격 이란 작품을 재미있게 보고
"서인하" 라는 작가에 빠져서 보게 된 작품입니다.
일단 스토리 간단하게 말하면
재벌2세 장녀가 그녀의 비서였던 주인공에게 3년간 100억의 이면거래를 비밀조건으로 계약결혼을 요청하면서 시작한다.
당연히 여주는 이쁘고, 능력 있고, 근성까지 있다. 물론 남주도 서울대 출신 엘리트에 센스나 사업감각도 최상급이다.
빌런으로는 여주와 경영권 승계를 다투는 동생
어디서 많이 본듯하지 않나?
내가 한드를 많이 보지 않는데, 이 작품을 본 후에 우연히 본 드라마가 있는데
"눈물의여왕" 이다.
설정이 사랑해서 결혼했다만 다를 뿐
재벌2세녀와 능력남의 무늬만 결혼 에서 사랑을 깨닫는다는 게 같다.
이 소설이 이후에 나온 걸로 보아 모티브를 가져오지 않았을까 한다.
(참고로 눈물의여왕보면서 질질 짰음)
내가 웹소설을 몇백편 보면서 멜로 쪽은 한번도 보지 않아서 몰랐는데
웹소설 보면서도 설레일 수 있더라.
그 정도로 계약결혼이라는 선을 아슬아슬하게 넘나드는 장면이 좋았다.
그러면서 현판 작가답게 기업경영물의 맛을 잘 살린다.
기가 막힌 마케팅, 경영권의 정치 밀어내기, 예상하지 못 한 M&A 등
이 작품의 단점도 있다
제목과 200화 정도로 짧은 분량이다.
계약연애에서 진결로 전환되면서 큰 흐름 하나가 끝나서 어쩔 수 없었던 거 같은데
그 아쉬움은 눈물의 여왕을 다시 보면서 채우면 감동 두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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