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웹소설](신작)늦깎이 천재마법사. 추천리뷰!
1 0 2025-07-07 09:09:33
4 전국 100~

늦깎이 천재 마법사


오랜만에 괜잖은 현대게이트 판타지가 나왔다.

사실 게이트물은 나혼렙 이후로 너무 많이 나오면서 
스토리가 정형화되어서 눈길이 잘 가지 않아
한동안 안 봤는데, 

이 작품은 마법을 깨우치며 발전해 가는 정통성장 판타지에 가까우면서 
현대판타지 답게 진입장벽에 낮아서 보기 시작했는데 결국 주말을 다 써버렸다.(25.7.7 기준 120화 연재중) 


세계관은 크게 대단한 건 없다.
2010년 정도에 게이트가 생겼고, 
그래서 각성포텐이 가장 높은 18살, 그리구 몇년 뒤에 ~23살까지 마나 측정을 해서 헌터로 육성시키고 있다.
그러나 대한민국 헌터 수는 30명 정도 밖에 안 될 정도로 각성자는 희박하다. 
특이한 건 게이트에서 아이템이나 몬스터 부산물 등은 거의 나오지 않는다.
몹을 잡으면 포인트가 나오는데, 이 포인트를 모아서 게이트가 생기면 삭제해야 한다.
삭제하지 않으면 흔히 말하는 "던전 브레이커"가 발생해서 폭격으로 그 지역을 삭제해야 하는데
현재 C급이 최고등급 게이트인데 한번 울산에서 발생해서 울산이 초토화 되어 있다
한국에는 6서클의 b등급 마법사 한명이 포인트의 대부분을 책임지고 있다.(연봉 100억 정도)

여기서 다른 소설과 다른점이 있는데
헌터들이 들어가는 게이트는 저 게이트가 아니라, 
석판을 통해 자기가 등급을 선택해 들어가는 게이트이다. 
f,e등급은 인던 형식, d이상부터는 다른 하나의 행성 크기의 차원으로 간다. 

한국에서는 헌터가 부족하자 처음으로 대상층을 30대초반까지 잡는데 
서울대 출신 회계사 출신의 주인공이 여기서 마나감응력 100이상이 나오면서 시작된다(50 정도 되면 수재)
그 뒤로 헌터아카데미 가서 교육을 받는데, 
아카데미물의 억지 클리셰 싫어하는 나 같은 사람을 위해 그런 내용은 하나도 없다.
마법이란 어떤건가 알려주고, 주인공의 성장과정을 보여주기 위해 나오는 게 맘에 들었다.
그래서인지 마법에만 집중 할 수 있게 아이템이 거의 등장 하지 않는다. 

전지적 주인공 성장 시점에만 초점이 맞춰져 있어서 다소 느린 거 같지만, 보다보면 금방간다.

아 중간부터는 퓨전으로 가는데, 
던전에서 포인트를 수급하는 건 지구 뿐만 아니라
이종족, 현대의무림 등 다른 차원에 평행차원? 과 공존하고 있는 모양새다.

이 작품에서 제일 좋았던 점은 
요즘 나오는 양판소들이 먼치킨이랍시고 전투장면을 대충 넘기는 게 많은데
마법의 설명을 열심히 한 작품답게, 마법사의 전투를 현실감있으면서 검사의 밸런스를 잘 맞춰서 보여준다.

 이 작가의 이전작품을 찾아보게 만든 작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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