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게이트물이나 회귀물 유행이 끝나고 

일상 판타지물이 많이 나오는데 손이 잘 안 가서 안 읽었는데

읽을 게 없어서 어떤 맛인지만 볼려고 손댔는데

생각보다 잘 재미있다.

내용은 아이돌 연습생으로 락밴드 아이돌하다 망하고 

지친 심신을 달랠겸 서울에서 가장 먼 남해의 할머님집 가서 유유자적 지낼려고 했는데

취미로 하던 그림, 기획사에서 트랜드에서 멀어졌다고 해서 못하던 노래 만들고 하는데 하는 족족 대박이 난다.

웹소설 현대물은 초반에 달리는 게 국룰이라 이 드라마도 달리는 와중에도 나 백수지!, 나 돈 욕심없는데 하면서

페이스 조절해서 간질간질함도 좋다.

캐릭터들이 다소 클리셰적인 성향을 띄긴 하지만

가족이 부모, 동생 누나였나? 아무튼 3남매일 정도로 억지 신파는 없어서 좋다.(가족 떡밥 던져놓긴 했음)

문제는 아직 47회 밖에 안 나와서, 간질맛이 난다는거다.

왜 그동안 사이다와 힐링을 회기물에서만 찾았는지

현대일상판타지물 추천 좀.